3개월 만에 계란값 23% 급락…산란계 사육 8700만 마릿수 최고치
국내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사상 최고인 8700만 마리까지 증가하면서 계란값이 3개월 새 23% 급락했다. 브라질산 수입 계란을 한 판에 4만4000원에 구입할 정도로 심각했던 공급 부족이 대규모 사육 확대로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산란계 사육 규모가 역사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보도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사이에 계란값이 23% 하락했다. 불과 3개월 전 정부가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브라질산 수입 계란을 한 판에 4만4000원에 구입할 정도로 시장이 긴박했던 상황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현재 국내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8700만 마리 수준으로 집계되어 과거 최고 기록을 갱신한 상태다. 이는 정부와 산업 관계자들이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추진한 산란계 사육 확대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계란은 국민 기본 식품으로서 가격 변동이 가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산란계 사육 마릿수의 급증은 단기적으로는 계란 공급 과잉으로 이어져 가격 하락을 유발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 종사자들 입장에서는 사육 비용 부담 증가 속에서 수익성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계란값의 급락세가 얼마나 지속될지, 그리고 이것이 향후 계란 수급 불안정으로 다시 이어질 가능성도 시장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Source: 매일경제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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